EY한영, 중국 비즈니스 전문 그룹 출범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사장 권승화)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중국 비즈니스 그룹(China Business Group)’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 기업에 정보와 지식, 경험 등 자원을 활용해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EY한영은 효율적인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해 북경, 상해, 심천 등 중국 주요 경제 도시에 ‘한국 비즈니스 네트워크(Korea Business Network)’를 구축해 운영한다. 네트워크는 중국 시장에 능통한 EY한영 전문가를 파견해 구축했다.

유기적인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Y 글로벌의 중국 해외 투자 전문 그룹인 ‘코인(COIN, China Overseas Investment Network)’과도 협력한다. 코인은 약 64개국에 걸쳐 중국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100여명의 현지 전문가들이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비즈니스 그룹은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 기업에 대해서도 감사, 재무자문, 세무자문, 경영자문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대를 강화해 갈 방침이다.

허준영 EY한영 중국 비즈니스 그룹 총괄 상무는 “중국 비즈니스 그룹은 감사, 재무자문, 세무, 경영자문 등 각 본부에서 중국 관련 기업을 담당하거나 중국 체류 경험으로 현지 시장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라며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를 파악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