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사장 오정식)은 국내 패션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 1위 ‘하프클럽’과 업무제휴를 통해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할부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시스템 연계를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할부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하프클럽은 회원 550만명, 일일 평균 방문객 70만명, 재구매율 80%가 넘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18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패션 브랜드 1위 쇼핑몰이다.
오정식 사장은 “KB캐피탈의 온라인 쇼핑몰 진출은 할부 시장도 새로운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제휴를 확대하고 모바일 쇼핑몰에서도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