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임 사장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58)이 내정됐다.
22일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자회사 인사를 단행했다. 7곳 가운데 3곳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우리은행 자회사 중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PE의 신임 대표가 결정됐다. 우리카드의 경우 지난달 은행에서 퇴임한 유구현 전 부행장이 새 사장으로 내정됐다.
우리종금 CEO로는 정기화 전 우리은행 HR본부 부행장(56)이 내정됐다. 우리PE 사장에는 김병효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59)이 내정됐다. 이르면 22일께 이사회 등을 거쳐 내정자들을 새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우리은행 자회사 7곳 가운데 김종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허종희 우리신용정보 대표, 주재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등은 유임됐다. 이경희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임기는 3월 말까지다.
한편 우리은행의 퇴직자 모임인 행우회가 출자한 우리기업의 새 사장에는 이용건 전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59)이 내정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