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학연 6개기관, IT 집적형 LED도로조명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착수

대구경북지역 산학연이 IT기술 집적형 LED도로조명 및 모니터링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케이알이엠에스(KREMS),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아이디정보시스템, 한국도로공사, 월드텍 등 6개 기관은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기술 및 제품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혁신도시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하나다. 사업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17년 7월 말까지며 총 사업비는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28억원이다.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될 IT기술 집적형 LED도로조명 및 모니터링 기술은 LED 도로조명의 환경센서를 통해 고속도로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관리자의 콘트롤 및 메뉴얼화해 동작하는 시스템과 웹 기반 통신기술을 접목,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조명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 통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완성된 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국내 주요 고속도로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LED 도로조명 설치로 전기절약과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이고 지역의 관련 기업 매출도 15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