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스포츠의학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무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차 세계 스포츠 부상·질병 예방회의’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부상과 질병을 주제로 2017년 6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 스포츠의학 종사자 1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우리나라 스포츠의학 발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회의 유치를 지원해왔다.
이번 회의와 연계해 2017년 6월 5일부터 사흘간 IOC 팀주치의 연수코스가 평창에서 개최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국내외 300명의 등록의사는 IOC가 인증하는 팀주치의 자격을 얻게 된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IOC 인증 팀주치의 양성 교육 효과를 높이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