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15(NDC15)’ 발표자를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DC는 국내외 게임 개발자는 물론이고 학계,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게임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다.
넥슨은 NDC15 슬로건을 ‘패스파인더(Pathfinder)’로 정하고 한국 게임산업 상생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로를 개척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DC15 발표자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인디게임, 커리어 등이다. 발표 형식은 일반 발표, 패널 토크, 라운드 테이블, 워크숍 등 발표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발표를 희망하는 업계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3월 중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권도영 넥슨 NDC 사무국장은 “올해 NDC에서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넥슨을 비롯한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게임 플랫폼과 장르를 불문하고 시도했던 참신한 실험과 도전을 공유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NDC15는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넥슨 판교 사옥과 인근 발표장에서 진행된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는 넥슨의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2007년 소규모 사내행사에서 출발, 33개에 불과하던 세션이 2011년 본격적으로 대외에 공개한 후 10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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