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160년 전통의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KIEHL`S)`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울트라 러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트라 러브’ 캠페인을 알리는 팝업스토어가 설치돼 캠페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또한 ‘키엘의 역사’ ‘울트라 훼이셜 크림 탄생기’ ‘피부 테스트’ 등 키엘 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키엘의 자선 캠페인은 ‘울트라 러브’를 주제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키엘은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 기업 철학과 함께 1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자선 캠페인의 중심에는 키엘의 상징적인 제품 ‘울트라 훼이셜 크림’이 있다.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탁월한 보습효과로 최고의 수분크림으로 자리매김한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매 시즌마다 특별 제작되는 라벨과 125ml 점보사이즈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울트라 러브’ 캠페인에서도 전 국가 대표 축구 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이혜원의 아들 안리환, 배우 김호진과 김지호의 딸 김효우, 아나운서 박찬민의 딸이자 아역 스타인 박민하 3인이 직접 ‘울트라 훼이셜 크림’의 라벨을 제작해 이목을 모았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키엘과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사랑하는 가수, 배우, 모델 등 30여명의 셀러브리티들이 동참해 키엘 캠페인 중에서도 최다 인원 참여로 기록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트라 훼이셜 크림’ 한정판 라벨을 직접 디자인한 아역스타 박민하는 “다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좋았다”며 “원래 하트 그리는 걸 좋아해서 힘들지 않고 재밌었다. 하트를 ‘이렇게’ 그려야겠다 생각하고 제일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그렸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들 안리환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한 미스코리아 이혜원은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를 설명해주자 리환이가 붕대와 밴드를 그렸다”며 “‘아이들에게 뭘 주면 더 잘 치유가 될까?’라고 물으니 리환이가 하트를 더 그렸다”고 밝혔다. 이에 안리환은 “친구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려고 솜사탕, 컵케이크에 하트 모양을 그려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울트라 러브’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 중 일부는 비영리 공익 법인인 ‘푸르메 재단’에 기부돼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는 장애아동들의 치료와 재활 교육을 행하는 의료 기관과 교육 서비스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크다.
박민하, 안리환, 김효우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하트 모티브의 한정판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전국 백화점 키엘 매장과 키엘 부티크, 그리고 키엘 공식 온라인 몰 e-부티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장희주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