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콘텐츠로 인기…소개팅어플 ‘썸타임'

이색 콘텐츠로 인기…소개팅어플 ‘썸타임'

모바일의 확산과 함께 사람을 만나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여러 변화 가운데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채팅`의 모바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소셜데이팅 어플이다.

날마다 많은 소개팅어플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썸타임’은 여성우대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썸타임은 연락처가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소개팅어플에서 여성이 가질 수 있는 불안요소를 없애기 위해, 여성회원이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원하는 때 연락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보다 안전한 만남을 가질 수 있으며, 서비스 가운데 불편함이 있을 땐 다양한 신고 채널로 접수해 편리하게 해결 가능하다.

관계자는 "앞으로 썸타임의 여성우대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같은 특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개팅어플에서는 이례적으로 신규회원의 성 비율이 5:5로 맞춰져 가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썸타임의 여성우대 서비스는 SBS CNBC ‘이지애의 비즈인사이드’의 ‘신개념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대 공개’(1월 13일 방영분)편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한편, 썸타임은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20-30대 ‘놀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3만 6천명이던 가입자 수가 5만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무기명 게시판인 `오늘 어땠어`에서는 회원들이 스스로 콘텐츠 제작자가 되어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고민을 나누고 다른 회원들의 사연에 공감할 수 있다. 공감 글에는 회원들 서로 하트를 선물할 수 있어 유료아이템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행운의 룰렛`은 유료아이템 및 유료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하트를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매일 밤 12시마다 어플에 접속하는 회원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썸타임 관계자는 "소개팅어플이라는 제한된 범위가 아닌 20-30대 싱글 남녀들의 놀이터로 대표되는 플랫폼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20-30대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콘텐츠 및 텍스트 기반이 아닌 게임,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추후 PC기반 웹서비스를 오픈하면 모바일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썸타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월 31일(토)까지 썸타임에 신규가입하는 여성회원에게 유료아이템 3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셜데이팅 어플 썸타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