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수소·연료전지 전문가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전문가 클러스터’를 출범했다.
울산 수소·연료전지 전문가 클러스터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 연구소, 교수 등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울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과 수소연료전지 관련 산업의 정책 발굴 및 방향을 모색하는 기능을 맡는다.
울산시는 이번 클러스터 출범으로 정부의 수소 관련 정책제언 및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수소산업을 울산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의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조성사업’은 총 4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울산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부지 4800㎡, 건물 2880㎡ 규모로 오는 2018년 구축 완료된다.
사업 내용은 ‘기반구축사업’에서 수료연료 전지센터, 수소품질 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단지를 조성하고 ‘연구개발사업’으로 실증화 기술 및 상용화 기술개발 등 추진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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