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미국서 서머너즈워 대규모 브랜딩 마케팅 돌입

컴투스는 미국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2일 서머너즈워 랜딩 페이지를 오픈하고 트레일러·홍보 영상과 신규 캐릭터 컨셉 아트 카드, 월 페이퍼 등 자료를 공개했다.

컴투스, 미국서 서머너즈워 대규모 브랜딩 마케팅 돌입

또 미국에서 제작한 새로운 영상을 2주에 걸쳐 유튜브 상에 공개하며 대대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신규 영상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유명한 ‘멕스(Meggs)’가 서머너즈워 캐릭터로 LA 중심가 벽면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게임을 넘어 다른 장르의 문화 예술과 공동작업을 통해 색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취지다.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부분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구성됐던 기존 영상과 달리, 공감 요소를 기반으로 한 브랜딩 방식을 도입했다.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외에도 서머너즈워 랜딩 페이지는 물론 미국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현지 SNS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까지 총 186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승윤 컴투스 미국법인 실장은 “이번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다른 예술이나 문화, 엔터테인먼트와 접목시켜 이용자 시선을 사로 잡았다”며 “서머너즈워 북미 시장 인지도 확대는 물론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달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너즈워는 지난 22일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출시 7개월이 지난 현재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