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웰스, 비콘 정보 암호화 솔루션 '아엠존' 개발

와이즈웰스(대표 이유혁)는 비콘 정보를 암호화하는 비콘 보안 솔루션 ‘아엠존(IamZone)’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엠존은 비콘과 스마트폰 간, 스마트폰과 서버 간 통신을 암호화하는 이중보안 체계를 갖춰 본인 이외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것을 방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암호화 모듈 ‘시드 알고리즘’을 비콘에 내장하는 기술방식을 사용했다.

와이즈웰스가 개발한 비콘 정보 암호화 솔루션 `아엠존`
와이즈웰스가 개발한 비콘 정보 암호화 솔루션 `아엠존`

이유혁 와이즈웰스 대표는 “비콘 신호를 활용해 결제, 체크인 등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과 이를 활용하려는 고객이 안심하고 비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엠존 비콘에는 방수·방진 설계가 적용됐으며 전력절약 기능, 온도측정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즈웰스는 매장에 비콘을 설치하고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쉽게 하기 위해 앱 기반 비콘관리솔루션 ‘존스 매니저’도 함께 개발했다.

이 대표는 “아엠존은 서비스 제공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비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부가기능 제공을 위해 라온시큐어, KTH와 IoT보안기술, 실내 위치기반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