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블랙픽은 베트남 에스게임(SGAME)과 ‘풋볼데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게임은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전문 업체로 NHN블랙픽이 자체 개발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 독점권을 가지고 베트남 내 배급과 운영을 총괄한다.
풋볼데이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 속한 세계 46개 리그 내 5만여명 선수를 비롯해 잉글랜드,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리그에 속한 116여개 팀을 구현했다.
NHN블랙픽은 지난해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게임 시장에 픗볼데이를 출시한 데 이어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상준 NHN블랙픽 대표는 “풋볼데이는 정확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축구 게임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이용자층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