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블루칩 손호준, 정글에서도 통할까?

정글의법칙 손호준
 출처: MBK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정글의법칙 손호준 출처: MBK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정글의법칙 손호준

SBS `정글의법칙-위드프렌즈` 출연



`정글의 법칙 위드 프렌즈` 방영을 사흘 앞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만난 손호준은 "`정글의 법칙` 제작진에게 자신은 있다고 말했었지만 제가 정글에서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김병만 형이 뭔가 알려주면 저도 한 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만들었는데 완성되니 재미를 느꼈어요. 그리고 제가 만든 걸로 뭔가를 사냥하면서 정글에서 동료를 돌봐준다는 자신감에 마음이 정말 뿌듯했어요." 라고 말했다.

연출자인 이영준 PD는 손호준이 `꽃보다 청춘`처럼 바보 모습을 기대하고 갔다"면서 "정글에 가니 손호준이 `리틀 김병만`으로 불릴 정도로 정말 돋보이게 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드 프렌즈` 편은 코스타리카 등 장소에 중점을 둔 기존 편보다 `누구와 정글에 가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편에서 손호준의 짝은 `응답하라 1994`와 `꽃보다 청춘`에서 인연을 맺은 그룹 B1A4의 바로(23)였다.

제작진은 이번 편에서 두 명씩 짝을 지워 24시간 동안 `우정의 끈`으로 묶인 채 생활하도록 했다.

손호준은 "끈을 묶고 다니니 처음에는 정말 불편했다"면서 "하루가 지나고 끈을 풀 때가 되니 끈의 의미를 알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손호준과 바로의 우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정글의 법칙 위드 프렌즈`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