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6억7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8일 밝혔다.
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2억5000만원, 130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0.7%,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3.6% 감소한 779억원을 기록했다. 고화질(HD) 채널 전환에 따른 마케팅·관리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총 매출 규모는 2013년보다 4% 늘어난 6228억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오는 3월 세계 최초 초고화질(UHD) 위성방송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등 UHD 방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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