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아이디(SPID)컨설팅은 지난 26일 IQ-FMEA 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한 독일 APIS 관계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IQ-FMEA(Integrated Quality Failure Mode Effect Analysis)는 1992년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의 FMEA 매뉴얼을 기반으로 5단계(구조분석, 기능분석, 고장분석, 대책분석, 최적화) 활동을 소프트웨어로 쉽게 구현 할 수 있게 개발한 도구다. IQ-FMEA는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 회사(OEM)가 신차를 개발하거나 공정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필수 도구다.
국내에서는 ISO26262 기능안전 표준에 대응하기 위해 SPID컨설팅이 2012년 도입했다. 최근엔 유럽 자동차 회사와 거래하는 국내 부품회사가 유럽 자동차 회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박창도 SPID컨설팅 이사는 “IQ-FMEA 도구는 기존의 FMEA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ISO/TS16969에서 요구하는 미국자동차공업협회(AIAG) 기반 FMEA 활동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