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29일 대구혁신도시 신사옥에서 본점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전식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부시장, 신보 임직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균형발전 및 수도권 과밀 억제를 위한 정부정책으로 추진한 신보 본점 이전은 2010년 12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2년 5월에 착공해 29개월간 공사를 거쳐 2014년 9월에 건물신축을 마무리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보는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한 금융공기업으로 대구시가 지속성장 가능한 창조도시로 발전하는데 고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며 “금융위원회도 신보가 최고의 금융공기업으로 발전하고 대구지역에서 모범적인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근대 제조업의 발상지인 대구지역의 기업가정신과 기업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구시가 전국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청년창업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과 열정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