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플렉스(대표 최병환)는 유럽 극장체인 시네월드와 손잡고 오는 29일 런던 근교 ‘시네월드 밀턴 케인즈’내에 4DX 상영관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유럽 지역에서 이미 헝가리, 폴란드,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에서 4DX관을 운영 중이지만, 서유럽 지역에서는 이번 영국이 처음이다. 4DX관이 입점하는 ‘시네월드 밀턴 케인즈’는 복합 문화센터 ‘엑스케이프’에 위치한 16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다.
CJ 4DPLEX는 개관일에 맞춰 유럽 주요 극장사를 초청해 4DX 기술발표와 데모시연을 갖는다. 또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4DX` 시사회를 갖고 4DX의 기술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서유럽 두 번째 상영관인 스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영국과 아일랜드, 폴란드 등 유럽 9개국에 202개의 극장을 운영하는 시네월드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유럽내 4DX관 추가 설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이번 영국 오픈과 함께 기존 파트너뿐만 아니라 신규 극장사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확대해 보수적인 서유럽에 4DX의 매력을 확실히 심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