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행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금천구 시흥동 맛집

농가와 직거래 통해 한우, 돼지갈비와 유기농 야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관악산 산행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금천구 시흥동 맛집

홍천사랑말 한우 농가와 직거래를 하고, 김천 농가에서 지례흑돼지를 공급받아 한우와 돼지갈비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서 동대문구 답십리 맛집으로 인기가 높은 박미시장이 금천구 시흥동에 진출해 산행객 회식 장소와 가족 회식 장소로 인지도를 얻고 있다.

박미시장은 경기도 광주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박미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야채를 이용하는데, 고기 요리와 더불어 입소문을 얻으며 관악산 단체 산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맛집이 됐다.



차 5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120여 석의 방이 준비돼 있어, 주차 문제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불편이 없다. 손님이 각 부위별 고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한 다음 이것으로 바로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으로 식사가 진행된다.

흑돼지숯불쌈밥, 흑돼지오겹살, 왕갈비탕 등이 현재 박미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끄는 메뉴다.

박미시장 최면식 대표는 “박미시장의 콘셉트는 한국 전통 재래시장과 식당을 결합한 형태로 보면 된다”면서 “혼자 식사하기 적당하거나 조용한 대화에 적합한 공간은 없지만, 시끌벅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를 하며 품질 좋은 고기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선택한 육류를 직원이 눈앞에서 5~10분 이내에 준비하는 과정이 좋은 볼거리가 된다”고 말했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그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 농가 직거래와 농장 직영으로 유통 구조를 간소화하고 상차림비도 받지 않는 박미시장 관련 정보는 블로그(http://blog.naver.com/lrdbakmi01)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