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저소득층 학생 21만명에 방송교재 무상 지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사장 신용섭)는 2월부터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21만명에 62억원 상당 2015학년도 EBS 방송교재 81만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EBS는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교재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교육적 소외계층 학생, 순직 경찰·조종사 자녀, 전방군인 자녀 등에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17만명, 초·중학생 각 2만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용섭 EBS 사장은 “소외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사교육비를 비롯한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