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드라마 제작사 간담회 개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7개 드라마 제작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좌측 두번째 줄)이 7개 드라마 제작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좌측 두번째 줄)이 7개 드라마 제작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오는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해외 자본의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간접투자가 허용되는 등 국내 제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가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작사 대표들은 최 위원장에 한류 해외 진출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방송사·제작사 간 계약 관행 개선, 해외 저작권 보호, 중국과 공동제작 활성화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방통위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