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벌룬 태평양 횡단, `첨단 IT지원 받아야`

미국인과 러시아인이 탄 애드벌룬이 태평양 횡단에 성공하며 애드벌룬 최장거리 비행 비공인 세계기록을 세웠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인 트로이 드래들리와 러시아인 레오니드 티우크챠에프는 헬륨가스 애드벌룬 ‘두 개의 이글스’를 타고 지난 25일 일본을 출발했다. 비행 나흘째인 29일 이 팀은 트위터를 통해 “1981년에 세운 세계 최장거리 비행 기록을 경신하는 데 필요한 5261마일(8467km)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멕시코에 있는 지상관제팀이 애드벌룬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서 각종 기록보관장치에서 보내온 데이터를 최종 확인하고 있다.

애드벌룬 태평양 횡단, `첨단 IT지원 받아야`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