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본통화요금으로 국제전화 `국제프리` 서비스

LG유플러스, 기본통화요금으로 국제전화 `국제프리` 서비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기본통화요금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제프리’ 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

국제프리 서비스는 요금제에 따라 기본제공되는 통화시간 만큼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통화 100분이 제공되는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국제프리 5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최대 100분을 국제통화로 사용할 수 있다. 120분을 사용하면 100분까지는 추가부담이 없고 나머지 20분에 대해서만 국제전화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롱텀에벌루션(LTE) 모바일 요금제 이용고객이 2월부터 국제프리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제공 통화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는 국가가 기존 17개에서 234개로 대폭 늘어난다.

스마트요금제를 쓰는 고객들도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시간으로 21개 국가와 통화할 수 있다.

이소라 LG유플러스 GT사업팀장은 “국제프리의 강점은 모바일 요금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통화시간으로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효과를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