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울산·경남 3개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2015 동남권 기술거래 장터’가 4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다.
기술거래 장터는 대학, 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 기술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자리다.
올해는 동남권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기계부품소재 분야의 특화기술을 집중 소개하고,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유도한다.
이날 UNIST와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경성대, 신라대 등이 보유한 최신 우수기술을 발표하고, 개별 기술이전 상담회를 진행한다.
UNIST의 신흥주 교수는 ‘복수의 멀티 스케일로 형성된 마이크로 프루이딕 칩 주형 제조 방법’과 ‘공중 부유형 탄소 나노와이어 기반 가스센서 및 온도센서 제조 방법’ 등 보유 특허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모색한다.
기술 소개 및 상담에 이어 지역상공회의소와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 기관이 기술이전 사업화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내년 동남권 기술거래 장터는 울산에서 열린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