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는 크레딧콜(Creditcall)·뷰앳 테크놀로지(ViewAt Technology)와 함께 보안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모바일POS 솔루션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레퍼런스 데모 제품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모는 카드와 모바일 결제를 포함한 모든 결제 기술을 위한 범용 솔루션이다. 신용카드 국제표준규격 제정기구(EMVco)와 PCI(Payment Card Industry) 표준에 대한 사전 검증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PBOC) 규격을 준수해 소규모 지역 유통 사업자, 지역 서비스 업체, 택시 기사, 식품 배달 서비스 등 운송·배달 위주의 유통 상인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POS 데모 제품은 대기 인원을 줄이고 결제 시간을 단축한다. 매장 직원에게 모바일POS 디바이스를 지급하면 유통 상인은 매장 내 여러 곳에서 결제할 수 있어 판매 기회를 높일 수 있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POS는 2012년 140만대에서 2019년 5100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NFC 결제 카드 기능이 점차 모바일 디바이스에 통합되고 있어 보안 결제에 NFC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