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TV] 탑게임, 신애와 효근 마지막 방송이 끝나니 너무 아쉽다

헝그리앱은 금일(2일) 마지막 방송을 맞이한 `탑게임`의 MC인 신애와 효근을 만났다. 탑게임은 헝그리앱TV 낮방송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 : 헝그리앱 제공
사진 : 헝그리앱 제공

탑게임이 아쉽게도 오늘 마지막 방송이었다. 마지막 방송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효근은 "원래 모바일 RPG를 잘 안한다. 그렇다보니 RPG 용어도 잘 몰랐었다. 그런데 강철의 기사를 처음 시작하니 정말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많이 즐긴 게임이고 재밌게 진행한 방송이었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애 역시 "모바일 RPG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철의 기사는 업데이트도 자주 있다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계속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방송 도중 여러 일이 많아 꾸준하게 하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즐길 생각이다.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탑게임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약간 울컥한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효근과 신애는 프로그램 중 결혼했다. 이에 대해 묻자, 효근은 "신애와 헝그리앱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하고 결혼 후에도 방송을 함께 했다. 처음으로 부부가 고정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정말 신기했다. 탑게임은 우리에게 남다른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하며 탑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헝그리앱 제공
사진 : 헝그리앱 제공

많은 시청자들이 효근과 신애가 평소에도 티격태격하는지 궁금해한다. 신애는 "사실 평소에는 티격태격하지 않는다. 방송을 재밌게 만들기 위한 콘셉이었다. 효근의 경우 평소에 말이 많이 없고 차분한 스타일이다."며 시청자들의 의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탑게임을 시작하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물었다. 신애는 "처음에 마메와 함께 방송을 시작했었다. 도중에 효근에게 제의가 들어왔었다. 사실 효근이 모바일 게임을 잘 안하기 때문에 꺼려하는 느낌이 좀 있었다. 나 때문에 방송을 시작했었는데 오히려 나중엔 강철의 기사를 손에서 놓질 않았다. 이렇게 모바일 게임을 열심히 할 줄 몰랐다."고 말하며 효근과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탑게임을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한 마디 부탁했다. 효근은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 강철의 기사에 대해 잘 몰랐다. 그래서 시청자분들께 질타도 받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강철의 기사를 좋아해서 시청하시는 분들이 우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또한 신애와 저를 좋아해서 시청하러 오시는 분도 있었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철의 기사는 뜻깊은 게임이다. 강철의 기사를 통해 희노애락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강철의 기사를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헝그리앱과 효근도 계속 사랑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그동안 탑게임을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신애 역시 시청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