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세븐(대표 김진환, 이정훈)은 기업용 소셜데이팅 서비스 ‘코코 비즈’를 4일 출시했다.
코코 비즈는 기업회원이 사내 인트라넷 전용으로 이용가능하도록 해 회사 내 복지차원으로 외부 회원과 독립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연애를 원하는 임직원이 프로필을 등록하면 계열사 임직원을 소개받을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서 약 60만명의 기존 개인용 소셜데이팅서비스 ‘코코아북’ 회원 데이터가 연동돼 다양한 이성과 만날 수 있다.
에이프릴세븐 측은 일부 대기업 계열사는 임직원의 결혼을 주선하는 것이 사원복지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판단 아래 결혼정보업체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 서비스가 대기업의 수만명의 계열사 임직원에게 그룹사 미혼남녀 간 만남을 별도로 주선하지 않아도 ‘사내 연애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환 대표는 “우선적으로 근로자 수 1000명 이상인 대기업과 국내 포털에 적용하기로 계획 중”이라며 “안정적인 연애는 곧 업무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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