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알뜰폰 브랜드명 헬로모바일)은 롱텀에벌루션(LTE) 할인요금제 ‘요금반값플랜’을 4일 출시했다.
요금반값플랜은 신규 단말기를 구입하는 고객이 단말지원금 대신 요금지원금을 선택하면 2년 동안 매월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이 제도를 통해 ‘헬로LTE72’ 요금제를 24개월 사용하면 총 할인금액(47만5200원)이 법정 최대 단말지원금(34만5000원)보다 많다.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헬로모바일에서 LTE 단말기에 가입하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유심요금제 등 기존 할인요금제와 복수 적용되지는 않는다.
CJ헬로비전은 요금 반값 할인의 혜택 제공기간인 24개월이 지나면 이름이 유사한 ‘평생반값플랜’으로 전환해 고객이 기본료 50% 할인을 계속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평생반값플랜은 헬로모바일 가입 2년이 지나면 기본료 50%를 자동 할인해주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중고폰 외에도 최신 단말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아 요금반값플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50%는 알뜰폰뿐만 아니라 전체 이동통신 업계에서 고객 단말 구입 시 제공하는 최대 요금 할인율”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