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텍, 에어 컴프레서 부하율 측정장치 UX300 출시

환경계측장비 및 냉동공조 컨트롤러 전문업체 두텍(대표 최득남)은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용 부하율 측정장치 UX30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 컴프레서는 각종 장비의 동력원인 압축공기를 생산하는 제조업 현장의 핵심 생산설비로 전력 소모량이 가장 많은 장비 중 하나다.

두텍, 에어 컴프레서 부하율 측정장치 UX300 출시

두텍의 UX300은 에어 컴프레서의 실시간 소비전류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장비의 부하율을 산출한다. 에어 컴프레서의 체계적인 운용과 관리로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측정값은 0.1% 수준의 고정밀 수치 자료로 변환돼 7인치 LCD 모니터에 표출된다. 부하율 데이터를 내장한 USB포트로 이동식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프린터로 출력해 보관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기능을 그래픽사용자환경(GUI) 기반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액세서리를 포함해 무게 5.8㎏이며 크기 445×305×140㎜의 견고한 금속 케이스로 외장이 이뤄졌다. 각 산업현장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적용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기본 자료 수집에 활용할 수 있다.

두텍 관계자는 “UX300은 두텍의 정밀 계측기술과 에어 컴프레서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문 계측장비”라며 “국내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