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지원사업 접수 시작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이메일(info@born2global.com)로 받는다. 글로벌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에서 선정된 소수정예 우수기업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글로벌 창업 컨설팅 지원 사업
글로벌 창업 컨설팅 지원 사업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작년과 달리 멤버십 제도를 도입, 될 만한 기업에게 집중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방침이다. 멤버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에서부터 투자 유치연계에 이르기까지 해외진출 시 필요한 전천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대상은 ICT 융합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이다. 업력은 7년 이내로 한정한다.

선정기업은 연간 총 100개사다. 상반기에는 1차로 50개사를 공모로 선발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연간 상시적으로 내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받을 수 있는 1차 무료 컨설팅(법률, 특허, 회계, 해외마케팅 등)과 2차 글로벌 네트워크 및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춘 국내외 유수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의 6개 거점에서 현지 사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B2G Connect 사업’ 선발 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사업은 다양한 컨설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차등화(70∼80%)한다. 최대 1년의 사업기간 동안 기업당 최대 6000만원, 분야당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오덕환 센터장은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해외 현지 사업화 지원, 해외 투자 유치연계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성공할 때까지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