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NC(대표 박재욱)는 커플앱 ‘비트윈’의 비공개(Private) API를 활용한 새로운 서드파티앱을 9일 출시했다.
‘비트윈 포토북’은 운영 중인 ‘스냅스’를 비트윈과 연동한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비트윈에서 주고 받았던 사진으로 앨범이나 달력,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다. ‘진저’는 비트윈에서 주고받은 메시지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인공지능 앱이다. 커플 간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두 사람에 대한 정보를 인식하고 각 사람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준다.
VCNC은 지난 6개월 동안 개발사인 스냅스(비트윈 포토북), 스캐터랩(진저)과 서드파티앱 개발을 위해 협업해왔다. 사업은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플랫폼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착수됐다.
박재욱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이전부터 유저에게 많은 요청을 받았던 기능으로 이를 다른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타트업의 서비스는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알려지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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