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월드 2015` 개최, 신제품 선보여

다쏘시스템은 9일(현지시각 8일) 미국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17번째 ‘솔리드웍스 월드(SOLIDWORKS World) 201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솔루션인 ‘솔리드웍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솔리드웍스 모델기반정의(MBD)’를 선보였다. 솔리드웍스의 사용자 커뮤니티인 ‘마이솔리드웍스’ 기능도 강화했다.

솔리드웍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은 3차원(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직관적인 클라우드 기반 설계 툴을 제공한다. 제품 설계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며 생산 전 단계에서 시공간 제약 없는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솔리드웍스MBD는 다쏘시스템의 무도면(drawingless) 제조 솔루션이다. 모델 기반 3D 설계 툴로 기술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고 설계·제조 프로세스에 속도를 높여 문서화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킨다. 비싼 2D 엔지니어링 도면 세트를 각각 생산하고 보관할 필요 없이 모든 제품과 제조 정보(PMI), 다운스트림 프로세스, 규정 준수 조항에 대한 하나의 마스터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지안 파올로 바시 솔리드웍스 CEO는 “솔리드웍스는 경험의 경제를 선도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다”라며 “올해는 특히 유연하고 직관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솔리드웍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산업 설계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