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와 조이맥스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연간 매출액 1627억원에 영업손실 314억원, 당기순이익 209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다음카카오 상장에 따른 금융수익이다.
온라인부문 매출은 지난해 신작 ‘이카루스’를 상용화하며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부문에서는 ‘신무’ ‘아크스피어’ 등 신작 RPG 국내 출시와 ‘아틀란스토리’ 글로벌 출시로 코어 장르 매출이 성장했다. 장르 다변화에는 성공했으나 캐주얼 장르 부진으로 연간 매출액은 감소했다.
조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 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1% 감소했으며, 이에 따른 영업손실이 47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올해 모바일 게임 10여종 글로벌 출시와 온라인게임 해외 진출 가속화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아크스피어’를 필두로 ‘히어로스퀘어’ ‘드래곤헌터’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조이맥스는 모바일 게임 ‘에브리타운’ ‘윈드소울’ 등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 연내 중국 서비스로 기업 가치를 상승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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