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연내 아이맥 초고해상도 8K (7680×4320픽셀) 디스플레이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간) 페이턴틀리애플은 애플이 연내 ‘아이맥 8K’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이미 지난 해 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일체형 컴퓨터 ‘아이맥 레티나 5K`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은 작년말 아이맥에 레티나 5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해 소개한 첫 번째 업체였다.
이 사이트는 애플이 8K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향후 수개월내 PC제조업체들은 4K(3840X2160)와 5K(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PC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 대비하게 될 것으로 보았다.
비디오전자표준협회(VESA)는 6일 지난 2013년 2월에 나온 eDP(Embedded DisplayPort) v1.4를 스탠더드 버전 1.4a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새로운 eDP 1.4a 스탠더드 버전은 늘어난 해상도, 더 깊어진 컬러 심도, 높아진 재현률에 상응하는 더 높은 동영상 전송률을 보여준다.
즉, eDP 1.4a는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8K디스플레이 또는 고주파(120Hz) 4K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수 있게 해준다.
페이턴틀리애플은 애플이 아이폰 차기작에 이 규격을 채택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맥과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는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에는 1.4와 1.4a eDp 표준을 지원해주는 프리싱크 기술을 가진 11개의 모니터가 있다.
아래 동영상은 왜 프리싱크가 사진·비디오 촬영자, 게이머들에게 필요한지 설명해주고 있다.
분명 새로 출시될 아이맥은 프리싱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속 설명자는 몇몇 회사가 4K디스플레이를 채택했음을 지적하고 있고, 동영상 속 아이맥도 비춰주고 있다. 하지만 현명하게도 애플 사가 발표되길 원치 않는 기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