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2014년 매출 1441억원, 창사 이래 최대

선데이토즈가 지난해 연간 매출 1441억원, 영업이익 610억원, 당기순이익 48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201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4.8%, 영업이익 117.2%, 당기순이익 154.3% 상승한 기록으로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선데이토즈는 1월 출시한 ‘애니팡2’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일일방문자수(DAU)를 1년 동안 유지했다고 밝혔다.

2주년을 맞이하는 애니팡 사천성이 꾸준히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인 것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4년은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 해였다”며 “라인트리오를 통해 글로벌 수익 모델을 검증한 만큼 2015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과 국내 신작을 출시해 회사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