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 선보여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글로벌 광통신 박람회 ‘FTTH 콘퍼런스 2015’에 참가해 기존 광케이블이나 일반 구리 전화선을 이용해 기가인터넷을 사용할 있는 차세대 광통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산네트웍스가 폴란드 소재 파트너 피브레인과 함께 ‘FTTH 콘퍼런스 2015’에 참가해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산네트웍스가 폴란드 소재 파트너 피브레인과 함께 ‘FTTH 콘퍼런스 2015’에 참가해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새로운 광 케이블 설치 없이 획기적으로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초고속 광통신 기술이다. 통신 속도 향상을 위한 인프라 증설·변경 시 발생하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고대 유물 등으로 통신 인프라 교체 작업이 어려운 유럽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송상호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 상무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대역폭 확장방법으로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알려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