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는 한층 더 얇아진 메탈 스마트폰.`
삼성이 트위터(#TheNextGalaxy)를 통해 또다시 내보낸 티저광고가 차기주력폰 갤럭시S6의 이같은 특징을 암시하면서 고객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샘모바일은 20일(현지시간) 삼성이 공개한 새로운 갤럭시S6 티저광고를 소개했다.
삼성은 다음 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행사장에서 자체 언팩(Unpacked)행사를 통해 갤럭시S6를 발표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동영상 광고는 차기 갤럭시S6에 영감을 준 것이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이 21초짜리 티저는 투명한 유리로 된 밤의 창문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화면이 열림과 동시에 왼쪽에서 갤럭시S6로 보이는 단말기 옆 부분이 등장해 순식간에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단말기 두께는 이동과 함께 점점 얇아져 거의 사라지듯 보인다.
그리고 나면 책 등이 놓인 철제 프레임 선반이 잠깐 비친다. 이 때 "나는 내가 보는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로 만들어졌습니다"라는 자막과 멘트가 함께 등장한다.
이어 천장으로부터 드리운 대형디스플레이 화면에 갤럭시S6로 보이는 포개진 여러 대의 스마트폰단말기가 나타난다. 빛을 받아 희게 빛나는 단말기 모서리는 손을 베일 듯 얇아보이는데 금속재질임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 때 또다시 "이들은 나를 구성하는 것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이어 등장하는 또다른 두장의 커다란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은 앞서 본 포개놓은 단말기들이 투명하게 녹아 액체금속으로 흘러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화면은 "아이 엠 더 넥스트 갤럭시(I am #TheNextGalaxy)"라는 멘트로 끝난다.
이번 티저광고는 갤럭시S6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티저, 빨라진 속도를 강조한 티저에 이어 세번째로 나온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