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3차 음악산업 포럼 오는 26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음악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한 ‘제3차 음악산업 포럼’을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음악창작소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음악평론가인 임진모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제1세션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 사례’와 제2세션 ‘글로벌 무대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 및 정책 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 1세션에는 안효진 큐브엔터테인먼트 홍보실장이 ‘아이돌 음악의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김형군 퓨전국악밴드 잠비나이 디렉터가 ‘인디 음악의 해외진출 사례’를 주제로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김대성 톤 스튜디오 감독, 박성현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조사연구팀장, 이경준 음악평론가, 이용원 옐로우몬스터즈 멤버 등이 나서 한국 음악 콘텐츠의 해외 진출 실태를 짚어본다.

제2세션에서는 원종원 순천향대 신방과 교수, 유지연 프라이빗커브 기획실장, 김수철 한양대 교수, 이세환 소니뮤직 차장, 김영덕 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장이 한국 음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과 정책 등의 의견을 교환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