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처음 모습 드러낸 갤럭시S6

프리미엄 금속재·엑시노스7420칩 사용…무선충전 기능 내장

갤럭시S6가 공식 발표에 앞서 세상에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美 이통사 T모바일의 존 레저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6의 모습을 처음 소개하는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안내했다. 사진은 갤럭시S6에 곡면 디스플레이가 사용됐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T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공개 1주일을 남겨둔 삼성 갤럭시S6가 보라색을 띤 채 측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존 레저 T모바일 CEO는 자신의 트윗 글에서 "T모바일은 차기 대박작(The next big thing) 서비스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속 단말기는 스크린을 바닥쪽으로 향하고 있어 양쪽 측면을 모두 볼 수 없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S6가 프리미엄 금속재로 만들어졌고, 스크린이 옆면모서리(엣지)까지 펼쳐진 곡면 디스플레이임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

T모바일 홈페이지는 "차기 대박작이 여기에 있습니다. 3월 1일에 삼성과 T모바일을 통해 최신소식을 알려드리니 다시 방문해 주세요. 주문예약 사인을 하시고 T모바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놀라운 콘텐츠와 특별한 선물을 받으세요"라는 내용으로 자사의 갤럭시S6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T모바일홈페이지>
T모바일 홈페이지는 "차기 대박작이 여기에 있습니다. 3월 1일에 삼성과 T모바일을 통해 최신소식을 알려드리니 다시 방문해 주세요. 주문예약 사인을 하시고 T모바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놀라운 콘텐츠와 특별한 선물을 받으세요"라는 내용으로 자사의 갤럭시S6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T모바일홈페이지>
존 레저 T모바일 CEO가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달 1일 발표될 삼성 갤럭시S6를 자사가 서비스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존 레저 T모바일 CEO가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달 1일 발표될 삼성 갤럭시S6를 자사가 서비스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삼성은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4편의 갤럭시S6 티저 광고를 내보내면서 새 단말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자극해 왔다.

티저는 모두 4편이 공개됐는데 갤럭시S6의 향상된 카메라, 속도,메탈 소재 사용 등을 암시했고 아울러 디자인에 신경썼음을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S6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삼성의 14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된 64비트칩인 엑시노스7420칩을 사용하며, 무선충전 기능을 내장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 단말기는 전면에 스테레오 스피커, 그리고 보다 선명해진 소니제 16메가픽셀 카메라를 내장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자신문 인터넷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