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중소기업 해외진출 美·日 `케이콘`으로 확대

CJ E&M(대표 강석희·김성수)은 올해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개최하는 한류 박람회 ‘케이콘(KCON)’에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초청한다고 24일 밝혔다.

CJ E&M은 150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현지 마케팅·판촉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콘은 올해 일본 및 미국 동·서부에서 3회 진행된다.

CJ E&M은 우선 오는 4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케이콘 2015 재팬’에 참가할 50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케이콘과 연계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응모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뷰티·패션’ ‘아이디어 생활가전’ ‘식품’ 등이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in-wi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 달 6일까지 이메일(kky@win-win.or.kr)로 접수하면 된다.

CJ E&M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외부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최종 5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케이콘 참가가 확정된 사업자는 현지 수출상담회 및 전시 공간, 편도 운송료, 통역·안내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