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MWC)에 참가하기 위해 1일 출국했다.
최 위원장은 MWC 기간 동안 톰 휠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페르난도 보르존 멕시코 IFT 위원, 호세 안토니오 산체스 스페인 산업에너지관광부 정보통신 차관 등과 방송통신 정책 동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송통신 규제기관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최 위원장은 MWC에 앞서 영국을 방문한다. 패트리샤 로지슨 오프콤 위원장, 위성방송 스카이 UK, 프리셋과 고위급 면담을 차례로 한국 방송 산업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