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이사회를 열어 사명을 BNK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BHK는 지난해 10월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명 공모에 접수된 6233건 중 최고 시상인 대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과 함께 새로운 종류의 금융(Brand New Kind),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 등의 의미도 담고 있다.
사명 변경과 함께 BNK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작업도 추진한다.
기본 로고와 심볼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4월경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BS금융지주의 사명이 BNK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
김일수 BS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3월 27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 변경이 최종 확정되면 BNK가 대한민국을 금융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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