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기술보증기금 기술이전 담당인력 평균 실적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사상 최대 기술이전 실적을 거뒀다.
2일 기보는 지난해 기술이전계약 166건(이전기술 254건), 거래금액 63억원, 지식재산인수보증 222억원을 공급하고 중개수수료 1억2700만원 실적을 기록했다. 2001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특히 기술이전실적의 89%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관련 이전으로 국가 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에 기여했다. 다른 공공기술거래기관보다 기술이전 계약건수가 8배 많고 기술이전 담당인력의 1인당 생산성이 타기관 평균 실적을 상회하는 등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업무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기보 관계자는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기술 상담을 실시해 기존 공급자 중심 기술이전정책의 틀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지원방식을 채택한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