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다음달 10일부터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최저 86만원, 최고 130만원에 팔릴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공개한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 가격과 출시시기가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두 최신 모델의 유럽내 판매가격에 대해 갤럭시S6 최저가 모델은 ▲32GB 제품으로 699유로(784달러.86만원)▲64G모델은 799유로(896달러,98만6천원)▲128GB모델은 899유로(1008달러,110만9천원)로 예상했다.
갤럭시S6엣지는 최저 사양인 ▲32GB모델이 849유로(952달러,104만7천원)▲64GB모델이 949유로(1064달러,117만원)▲128GB모델이 1049유로(1177달러,129만4천원)로 각각 책정됐다.
여타 국가의 판매가격도 이와 유사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소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판매 가격은 언락폰을 기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미국이통사들은 2년 약정 시 갤럭시S6의 경우 199달러, 갤럭시S6엣지는 299달러부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던 갤럭시S5와 달리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는 고릴라글래스4와 메탈 프레임을 탑재했다. 이를 감안할 때 향후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의 양대 주력폰이 다음달 10일 경 전세계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