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모델 86만~130만원, 다음달 10일께 시판될 듯

유럽판매가격...32GB부터 128GB 모델까지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다음달 10일부터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최저 86만원, 최고 130만원에 팔릴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공개한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 가격과 출시시기가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의 최저가 모델은 32GB 제품으로 86만원, 최고가 모델은 128GB로 130만원이다. 사진=삼성
갤럭시S6의 최저가 모델은 32GB 제품으로 86만원, 최고가 모델은 128GB로 130만원이다. 사진=삼성

샘모바일은 두 최신 모델의 유럽내 판매가격에 대해 갤럭시S6 최저가 모델은 ▲32GB 제품으로 699유로(784달러.86만원)▲64G모델은 799유로(896달러,98만6천원)▲128GB모델은 899유로(1008달러,110만9천원)로 예상했다.

갤럭시S6엣지는 최저 사양인 ▲32GB모델이 849유로(952달러,104만7천원)▲64GB모델이 949유로(1064달러,117만원)▲128GB모델이 1049유로(1177달러,129만4천원)로 각각 책정됐다.

여타 국가의 판매가격도 이와 유사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6 엣지는 고릴라글래스4와 메탈 프레임을 탑재했다. 향후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사진=삼성
갤럭시S6 엣지는 고릴라글래스4와 메탈 프레임을 탑재했다. 향후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사진=삼성

한편 앞서 소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판매 가격은 언락폰을 기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미국이통사들은 2년 약정 시 갤럭시S6의 경우 199달러, 갤럭시S6엣지는 299달러부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던 갤럭시S5와 달리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는 고릴라글래스4와 메탈 프레임을 탑재했다. 이를 감안할 때 향후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의 양대 주력폰이 다음달 10일 경 전세계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