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농림부·관세청과 FTA 활용 촉진 협력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관세청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3개 부처는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FTA 전략적 활용을 통한 해외 진출 확산 일환으로 한 달간 전국 8개 지역에서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들 부처는 FTA를 계기로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부처별로 △차이나데스크, FTA 종합지원센터, 원산지관리·사후검증(산업부) △수출 선도조직 육성, 물류·통관·마케팅(농림부) △현장 컨설팅, 관할 세관 업무(관세청) 등을 각각 지원한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국은 우리 최대 수출국이지만 농수산물 수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한중 FTA를 기회의 문이자 성장 돌파구로 삼아 농수산업이 수출 유망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