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스마트폰에 이어 웨어러블 기기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핀테크 사업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1일(현지시각) LG전자가 스페인 바로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LG 워치 어베인 LTE’에 자사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월렛’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스마트월렛은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단골 가맹점 등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할인정보, 쿠폰 등을 제공하는 자동 인식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나우’,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검색어, 위치정보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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