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가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오후 `조선마술사` 제작진 측은 지난 달 27일 크랭크인하고 본격적인 시나리오 리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 측은 영화 속 사건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세트 작업을 위해 수개월간 반복적인 고증과 회의를 거쳤으며 근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압도적인 대규모 세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가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조달환 손병호 등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배우 유승호는 시나리오 리딩에 앞서 "제대 후 척 작품이라 많이 기대가 된다. 2년 전보다 책임감을 더 가지고 해야 할 것 같다"라며 "현장에 익숙해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 보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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