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이용자 행동 예상해 자동 마케팅" 통합 솔루션 `탭조이` 출시

탭조이와 파이브락스가 양사 통합 서비스 ‘탭조이’를 3일 출시했다. 지난해 8월 탭조이가 파이브락스를 인수합병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은 성과다.

탭조이는 모바일게임 등에서 사용자 행동을 인식해 그룹화하고 이를 분석해 지불의사 등 개인 사용자 미래행동을 예측하는 분석·마케팅 플랫폼이다. 예측 토대를 결과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다.

"모바일앱 이용자 행동 예상해 자동 마케팅" 통합 솔루션 `탭조이` 출시

탭조이를 활용하면 앱 개발사는 예측 결과에 따라 앱 내 구매를 유도할지 광고를 보여줄지 푸시 메세지를 보낼지 등을 결정한다. 마케팅 자동화 기능으로 그룹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순간에 최적화 된 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출 기여도에 따라 게임 이용자를 묶고 각 그룹별로 앱 내 구매, 광고 등 마케팅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다.

탭조이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윤도민 네오게임즈 과장은 “세분화 된 사용자 분석으로 사용자 그룹별로 직관적인 타겟 마케팅이 가능했다”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바로 게임에 적용한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탭조이는 앱 개발사가 탭조이 광고 기능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경우 모바일 분석 기능을 사용하는 비용을 절감해 주는 사용료 책정 방식을 도입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