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영식)는 설립 12년 만에 자산 3조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제회는 회원수 4만4000명으로 설립 당시 355명보다 124배 증가했고, 자산규모도 211억원에서 3조688억원으로 145배나 늘었다. 특히 자산은 2011년 10월 1조원을 돌파한 후 불과 4년만에 규모를 세배로 확대했다.
공제회는 꾸준한 성장의 이유로 국내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년 5.5% 이상 꾸준한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회원과의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제회는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따뜻한 투자, 즐거운 복지’로 정하고, 2017년까지 회원 6만명, 자산 4조5000억원을 확보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제회로 도약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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