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습경기 개막전서 '홈런+볼넷' 맹활약…호수비까지

강정호(28)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데뷔 홈런을 터뜨리며 화제다.

4일 미국 플로리다의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이날 강정호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으며 특히 3회 초 2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퍼뜨려 환호를 질렀다.



이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스티브 델라바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내며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강정호는 유격수 수비에서도 실수 없이 안정된 송구와 깔끔한 포구를 선보여 현지 적응에 대한 걱정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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