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성, "주머니 속 아이폰 폭발…3도 화상 입었다" 주장…애플 측 경위 조사에 나서

미국의 대표적인 뉴스채널 CNN이 애플의 아이폰이 폭발하여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일 새벽(한국시간) CNN은 미국 뉴욕 주에서 아이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에릭 존슨’이란 남성이 화상을 입어 전치 10일의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차량을 몰고 조카가 있는 뉴저지 주로 가던 에릭 존슨은 주머니 속에 넣어둔 아이폰 5C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다리에 3도의 화상을 입었다는 것.

또한 CNN은 떨어진 차 키를 주우려고 몸을 구부리는 순간 `퍽`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불이 바지에까지 옮겨 붙어 화상을 입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측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